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 세계일보 -
주요뉴스
- 이준석, 與 이철규 원내대표설에 "용산 출장소 되겠단 것"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9일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로 친윤(친윤석열) 핵심 이철규 의원이 유력 거론되는 데 대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 원내대표가 되면 국민들 심판에 대한 직접적인 반발”이라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입법 과정에서 용산의 출장소가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집권당의 선거 패배 이후 혼란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선거에 지기 전에도 대통령 눈치 살피더니 지고 난 뒤에도 대통령 눈치만 살피느라 대중적으로 전혀 말이 되지 않는 인사를 지도부에 옹립하려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다른 당의 지도부 인사에 왈가왈부하지 않는 게 정치권의 관례”라면서도 “협치의 고리가 조금이라도 가닥이 잡혀야 하는 지금 시점에 소위 윤핵관 또는 친윤계라고 하는 인사들이 주요 당직 선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횡행해서 지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작년 2024-04-29 10:19:33
- 닷새 만에 또 공군기지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대구 동구 방촌동 K-2 공군부대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한지 닷새 만에 또다시 부내 내에서 불이 났다. 29일 대구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6분쯤 군부대 기지 내 복지시설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19대와 인원 49명이 투입해 20여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1시 12분쯤에도 공군부대 내 사용하지 않는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당시 불이 폐타이어 등에 옮겨붙으면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16건의 화재신고가 대구소방본부에 접수됐다. 2024-04-29 11:06:24
- 공수처,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유재은 재소환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과정에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9일 유재은 법무관리관을 재소환했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이날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유 법무관리관을 2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그는 지난 26일 공수처에 출석해 약 14시간(휴식시간·조서열람 포함)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공수처가 위치한 정부과천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유 법무관리관은 “오늘도 성실히 답변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했나. 이 비서관이 먼저 전화했나” “기록 회수 당시 누구 지시로 경북경찰청과 통화했나”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유 관리관은 지난해 7∼8월 채상병 순직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 전 단장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혐의자와 혐의 내용, 죄명을 (조사보고서에서) 빼라’며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다. 같은 해 8월2일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채상병 사건 수사 2024-04-29 12:34:57
- 오타니 효과?…3월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19 이후 최대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늘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달의 97.1%까지 회복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40만3000명으로 코로나19 이후 분기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39만2000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월별 방문객 최대치를 경신했다. 1분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2019년 같은 기간의 88.6%를, 지난달 방한 관광객은 2019년 같은 달의 97.1%를 각각 회복했다. 특히 1분기 10대 주요 방한 시장 가운데 절반이 2019년의 방한 규모를 넘어섰다. 대만(30만6000명)은 2019년 대비 108.8%에 달했고 미국(24만4000명)은 119.3%, 베트남(11만명)은 100.4%였다. 또 싱가포르(6만8000명·163.3%), 필리핀(10만8000명·109.3%)에서도 2019년보다 한국을 많이 찾았다. 중국은 1분기에 101만5000명이 한국을 찾아 1 2024-04-29 10:09:52
- 반미·나토 불신 부각?…'유럽 순방' 보폭 넓히는 시진핑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유럽 순방을 통해 보폭을 넓힐 전망이다. 유럽의 친중 국가를 찾아 우의를 다지는 등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유럽연합(EU)이 중국의 불공정무역 문제를 두고 벼르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시 주석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에 의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주재 중국대사관 피폭 사건 25주년인 다음달 7일을 전후해 세르비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전했다. 통신은 “시 주석 방문이 중국 내 반미시위를 촉발하고 나토에 대한 중국 불신을 심화시키는 데 일조한 당시 사건을 부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중국대사관 피폭 사건은 코소보 분쟁이 한창이던 1999년 5월7일 미국이 이끄는 나토군이 베오그라드 주재 중국대사관을 폭격한 사건이다. 당시 미국은 중국대사관 폭격이 실수로 인한 오폭이라고 해명했지만, 중국은 고의적인 조준 폭격이라며 원인 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주장해 한동안 양국 관계가 경색됐다. 블룸버그는 시 주 2024-04-29 08:48:02
- 소주병으로 동료 머리 내리친 심평원 직원 해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직원 A씨가 술자리에서 홧김에 다른 직원의 머리를 소주로 내리쳤다가 해임됐다. A씨는 상대방이 먼저 욕설을 했고 직장을 잃으면 부모와 배우자, 자녀를 부양하기 힘들어지는 점 등을 이유로 해임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행정1부 민지현 부장판사는 A씨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심평원 임직원인 A씨는 2021년 12월 7일 오후 9시20분쯤 강원도 원주 한 술집에서 직원 B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주병을 들고 B씨의 머리를 두 차례에 걸쳐 내리쳤다. 이 사건으로 A씨는 2022년 2월 8일 춘천지법 원주지원에서 100만원 약식명령을 받았다. 판결이 나오자 심평원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가 ‘내·외를 불문하고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2024-04-29 09:25:05
- 전북 건설사 대표, 실종 13일만에 숨진 채 발견 새만금 육상태양광 관련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실종됐던 전북지역 한 중견 건설사 대표 A(64)씨가 28일 임실군 옥정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된 지 13일 만이다. 전북경찰청은 발견된 시신의 지문을 확인한 결과 A씨의 지문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7분께 옥정호 운암대교 인근에서 낚시하던 주민이 "호수에 사람이 떠 있다"고 신고했다. 시신은 수변과 약 3m 거리에 있어 맨눈으로 식별할 수 있었다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이 A씨의 실종 당시 인상착의와 비슷한 점 등을 토대로 A씨로 추정하고 신원을 대조했다. 그 결과 발견된 시신이 A씨의 지문과 일치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훼손돼 지문 확인에 시간이 다소 걸렸다"면서 "내일 영장을 발부받아 부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운암대교는 옥정호를 가로지르는 다리로, A씨의 차량이 발견된 인근 한 휴게소와는 직선거리로 1.2㎞ 떨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 2024-04-28 23:51:08
- "환자에게 한 말도 기억 안 나"…병원 교수들 "이젠 한계" "당직 다음 날 수술을 하고 나면 잘했는지 못했는지 판단이 안 서는 경우도 있고, 외래를 보면 환자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날 때도 있어요."(대학병원 A교수) "3살짜리 아이가 '당직'의 '당'자만 들어도 울어요. 엄마가 당직하면 같이 못 잔다는 걸 알고 있죠. (병원 일 때문에) 가족에게 악마가 된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 멍할 때가 있어요."(대학병원 B교수) 의료공백 속에서 그나마 버팀목이 돼온 대학병원 교수들이 체력적인 한계에 이르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들의 뚜렷한 이탈 움직임이 아직은 보이지 않지만, 교수 10명 중 9명은 이른 시일 안에 체력적인 한계가 오리라 예상하고 4명 중 1명은 강한 사직 의사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지난 12일부터 약 일주일간 전국 대학병원 임상 여교수 434명에게 사직 의사, 근무 시간, 신체·정신적 소진상태 등을 묻는 2024-04-29 07:24:10
- 보궐 참패 일본 자민당…"정권교체 비현실적 목표 아냐" “다음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내걸어도 비현실적인 목표가 아니다.” 28일 일본 3개 지역(도쿄15구, 시마네1구, 나가사키3구)에서 실시된 중의원 보궐선거 결과를 두고 각료 경험자가 요미우리신문에 밝힌 평가다. 세 곳 모두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이 이겼다. 집권 여당인 자민당으로선 ‘보수 왕국’으로 불리는 시마네에서 패배한 것이 뼈아프다. ‘정권 퇴진 수준’이라는 20%의 지지율에 갇힌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위기는 더욱 깊어졌다. 29일 일본 언론은 일제히 “기시다 총리의 정권 운영은 한층 어려워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자민당 파벌의 비자금 파문으로 위기감이 높아진 가운데 기시다 총리는 투표 전날인 27일 시마네현을 두 번째 방문해 반전을 노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선거의 얼굴’ 역할에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요미우리는 “보궐선거는 재임 총리의 인기, 정권의 안정성을 표시하는 바로미터”라며 “패배를 계기로 총리가 퇴진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짚었다. 2021 2024-04-29 08:04:42
- "와사비로 암 치료 가능"…환자들 속여 돈 가로챈 80대 ‘와사비(고추냉이)를 넣은 반죽을 몸에 바르면 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 환자들을 속여 3000만원 넘게 받아 챙긴 8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모(80)씨에게 징역 1년6개월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전씨는 의사나 한의사 면허가 없는데도 ‘암세포를 없애는 치료법이 있다’고 환자들을 속인 혐의를 받는다. 전씨는 2021년 10월 직장암 환자에겐 와사비와 밀가루 등을 섞은 반죽을 몸에 발라 랩을 씌우고 부항기를 이용해 피를 뽑는 등 비과학적인 의료 행위를 했다. 전씨는 그 대가로 2000만원을 받았다. 또 다른 암 환자 두 명에게도 같은 의료 행위를 한 뒤 각각 1000만원과 870만원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재판부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다고는 볼 수 없는 위험한 방법으로 의료 행위를 했고,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일부 환자들이 사망하는 결과가 발생했다”며 “피고 2024-04-29 07:44:47
- 아빠 분리수거 따라나왔다가…택배차에 2살 남아 숨져 세종시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2살 남아가 택배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어린이 놀이터 바로 앞으로, 택배기사는 아이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택배차량 운전자인 60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낮 12시17분쯤 세종시 집현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B(2)군이 택배 차량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군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B군은 어린아이들이 많이 뛰어노는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앞에서 변을 당했다. 아파트 관계자는 MBC에 “아빠가 분리수거하러 왔는데, 큰아이는 아빠를 따라갔고 사고 난 작은 아이는 어리니까 택배 차량 앞에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 아파트 단지에는 일반 차량의 지상 진입을 통제하는 볼라드가 설치돼 있었으나 응급 상황을 대비해 자물쇠는 걸어두 2024-04-29 08:18:55
- "김밥·자장면 너마저"… 치솟은 외식 물가에 허리 휘청 가정의 달 5월을 준비(?)하는 40대 직장인 A씨는 예년보다 예산을 높게 잡았다. 어버이날 부모님 식사와 어린이날 나들이 등 일정이 많은데 음식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A씨는 “식당을 알아보다 보니 물가가 오른 것이 체감된다”며 “월급은 그대로인데 지출은 늘어나니 최대한 아껴 써야 한다”고 말했다.냉면, 김밥, 치킨 등 외식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일정이 유난히 많은 달 5월 가계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식자재비와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이 가격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최대 7% 올랐다. 가격 인상 폭이 큰 외식 품목은 냉면으로 지난해 3월 1만692원에서 지난달 1만1462원으로 7.2% 상승했다. 김밥이 한 줄에 3123원에서 3323원으로 6.4% 올라 뒤를 이었다. 비빔밥(1만769원)은 5.7%, 자장면(7069원 2024-04-29 01:51:49
- 기습적 가뭄에 타들어가는 지구… 韓도 안전지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돌발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단순히 환경 피해를 넘어 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하와이 마우이섬 서부 라하이나에서 지난해 발생한 산불은 미국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다. 지난해 8월 마우이섬에선 폭염으로 급속히 진행된 돌발가뭄으로 며칠 만에 101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재산 피해는 약 55억2000만달러(약 7조23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화재 당시 정확한 발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뭄과 강풍이 결합해 불이 확산했다고 AP통신 등은 전했다. 화재가 발생하기 전 봄과 여름 동안 가뭄이 이어졌고, 여기에 강풍이 더해져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는 것이다. 미국 통합가뭄정보시스템(NIDIS) 가뭄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6월13일 기준 마우이섬 지역의 3분의 2 이상이 ‘비정상적으로 건조한’ 단계 혹은 ‘보통 가뭄’ 단계로 나타났다. 같은 해 8월에는 지역의 80% 이상이 가뭄 단계에 포함되기도 했다. 하와이처럼 사계절 2024-04-29 13:46:28
- "'증원 백지화' 없인 협상 없다"…출구 못 찾는 의정갈등 정부의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11주차에 접어들었지만 뚜렷한 해결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대화에 전향적이던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해산되고, 강성 집행부가 다음달 1일 본격 출범하면서 이번 사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임현택 차기 회장 당선자는 28일 의협 대의원총회에서 “‘증원 백지화’ 없이는 어떤 협상에도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의사 출신 의원들은 의협에 ‘협상’과 ‘청사진 제시’ 등을 조언했다.◆5월 강성 집행부 출범 다음달 1일 의협 회장에 취임하는 임현택 당선자는 이날 76차 정기총회 인사말에서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를 거듭 강조한 뒤 “이번 의대정원 사태는 정부의 일방적인 권력 남용으로 촉발된 ‘의료농단’”이라고 규정하고 “의료계가 모든 것을 인내해 받아들인다면 한국의료의 완전한 사망선고일은 그만큼 더 일찍 당겨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이날 ‘의대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2024-04-28 22:24:16
- 檢 '가상자산 합수단' 정식 직제화 추진 ‘존버킴’으로 알려진 전문 시세조종 업자와 공모해 투자자들로부터 216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가상자산(코인) 발행업체 대표 한모씨가 지난 5일 재판에 넘겨졌다. 한씨는 2020년 12월 실체가 없는 ‘스캠(사기)’ 코인인 ‘포도’를 발행해 상장한 후 시세조종 등의 수법으로 수많은 투자자에게 피해를 입혔다. 소위 포도 코인 사기 사건은 가상자산 범죄 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가상자산이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관련 범죄와 피해 규모는 빠르게 늘어나는 중이다. 이에 법무부와 검찰이 수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남부지검에 설치된 가상자산범죄 합동 수사단(가상자산합수단)의 정식 직제화를 추진한다.28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행정안전부와 현재 비(非)직제 임시조직으로 운영되는 가상자산합수단을 가상자산합수부로 승격해 정식 직제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두 부처는 내달 초 가상자산합수단 정식 직제화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 가상자산합수단 2024-04-29 02:51:07